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소아·청소년의 코로나19 발생률도 높아지는 가운데, 교육 당국이 새 학기 학사 운영방안을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학교별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, 코로나19 검사 방법도 다양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은혜 /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] <br />연일 경신되고 있고 얼마나 늘어날지 또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긴장감 속에서 국민 모두가 우리 학생들을 많이 걱정하시지만 동시에 우리 아이들의 배움에 결손이 없도록 교육부와 교육청, 학교가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지금까지 네 차례의 코로나 대유행과 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서도 우리 학교는 학교 방역의 기본을 유지하면서 지난해 말 학생들의 등교 비율을 87.6%까지 높였고 온라인 수업은 이제 모든 학교가 언제라도 활용하는 방법으로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간 코로나에 대응하면서 축적된 학교 현장의 경험이며 어떤 감염병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든든한 현장의 힘입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학교 현장에 누적된 지난 2년간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미크론 변이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2022년 새 학기를 준비하며 오미크론 변이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학사운영방식과 학교 진단검사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2월부터 단계적으로 차분하게 실현해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2022학년 1학기 오미크론 대응 방역 및 학사운영 방안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학교 방역 강화 사항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미크론 변이는 감염 전파율이 기존 델타 변이보다 3배에서 5배가량 많고 무증상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교육부는 학교의 방역을 개학 전에 준비, 등교 직전 조치, 등교 후 관리에 3단계 대응체계를 마련해서 방역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2월 14일부터 3월 11일까지 한 달간 집중방역주간을 운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개학을 하기 전에 조치 사항으로 학교의 방역 인력은 지난 2년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총 7만 명을 지원하며 총 2241억 원의 교육예산을 투입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또한 KF80 이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유은혜 (khh02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20713330680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